근황, 정적 블로그를 작성하게 된 계기
얼마전에 Microsoft Surface Laptop4 를 구매했다. 서피스 시리즈는 항상 갖고싶은 기기였는데, 다음 태블릿은 LTE던 5G던 반드시 셀룰러 모델로 사고싶다는 마음도 있었어서…여의치 않았다. 국내 정발 된 서피스 프로8이 되게 눈독이 들었으나,
- LTE는 기업용 모델에만 사용가능하다는점,
- 그 ‘기업용 모델’은 국내정발이 안되었다는 점
- 2번의 이유로 쿠팡,네이버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받지 못한다는 점 ㅠㅠ
프로모션에 할인쿠폰 좀 끼면 단품 90만원까지 볼수 있는 최저사양모델을 lte 붙이려면 160에 구매해야 하는 상황, 어차피 셀룰러 모델을 보지 않을거면 사용성은 랩탑이랑 별차이도 안나겠다 싶은데다가 더 저렴한 랩탑쪽도 눈길을 마구 주고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이 윈도우로고 뚜껑을 열었을때 우분투(거의 써본적도 없음)가 펼쳐지는 방구석 힙스터같은 시뮬레이션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서 며칠 잠을 못자다가 그냥 질러버렸다.
그땐 몰랐지… 여기다 우분투 올린다고 3일을 헤멜줄… 막상 올리는거 성공하고 나니 엄청 오래걸리거나 할일은 아닌데, 어디 기록해놓지 않으면 다음에 세팅할떄 또 똑같이 개고생하겠다 싶은 맘이 들었다.
우분투머신 갖추면 블로그나 만들자 싶었으니 겸사겸사 기록이나 해두려고 했는데, 멜덕에게 jekyll update로 github.io에 정적페이지 작성하는 가이드를 받았다.
뭐? 파일 두개면 스킨 불러와서 블로그같은 정적페이지가 뙇 하고 나온다고? 나는 django나 좀 만져볼 생각이었는데 저정도면 일단 테스트겸 페이지 하나 뽑아보고, 괜찮으면 포폴용으로 세팅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쩍 포스팅 한장 해보게 됬다.
- 아 근데 서피스에 우분투 까는거 진짜 힙스터적인 쾌감도 장난 아니고 화면비율때문에 세로길이가 쾌적해서 꽤 괜찮은듯. 대만족.
- 뭔가 스크립트처럼 적용되는 문법이 있나본데 무식쟁이라 이게 뭔진 모르겠다…